광명시, 시민 갈등관리 역량 키우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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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시민들의 갈등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운다.
시는 관내 18개 동 통반장, 주민자치회, 아파트 입주자 대표,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갈등관리 시민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제1회 찾아가는 갈등관리 시민교육'은 하안3동 주민자치회 위원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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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역량 키워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 갈등 예방·해결
[광명=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시민들의 갈등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운다.
시는 관내 18개 동 통반장, 주민자치회, 아파트 입주자 대표,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중 ‘찾아가는 갈등관리 시민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교육은 광명시가 시민의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해 정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공공-민간, 민간-민간 등 다양한 공공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해보자는 목적으로 올해 새로 도입됐다.
공공갈등을 예방, 조정, 해결하는 모든 행위를 일컫는 ‘갈등관리’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공공갈등을 선제적으로 관리해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은 공공갈등 개념 이해, 공공갈등 예방, 조정, 화해 기법, 주민분쟁 해결사례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한다.
앞서 지난 2일 ‘제1회 찾아가는 갈등관리 시민교육’은 하안3동 주민자치회 위원 48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한 참석자는 “주민자치에 갈등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역량을 높이는 기회였다”며 “갈등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해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갈등은 불가피한 사회적, 조직적 산물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라며 “효율적인 공공갈등 관리를 통해 갈등의 에너지를 사회발전의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무엇보다 갈등 주체인 시민들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d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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