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가 4년 만에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 5가지
‘오렌지 보이’ 리키 파울러가 돌아왔다. 무릎 부상을 겪은 데다 근육맨들 사이에 끼어 우승 경쟁에서 뒤처졌던 그가 감행한 5가지 시도를 분석해 봤다.
그러나 2019년 2월 피닉스 오픈 우승 이후 그는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무릎 부상에 이어 13년을 함께한 캐디 조 스코브론과도 헤어졌다. 2022시즌에는 세계랭킹이 185위까지 추락 했다.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낮은 최악의 순위를 경험한 것이다. 파울러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슬럼프가 짧기를 바라지만 때로는 생각보다 훨씬 길어지곤 한다. 나 역시 재기를 확신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지독했던 우승 가뭄, 4년 5개월 만에 끝내다 그러던 그가 침묵을 깼다. 지난 7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GC에서 열린 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여섯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건재함을 알렸다. 우승 상금은 158만 4000달러(약 20억8000만 원). 두 살 딸 마야를 품에 안고 인터뷰에 나선 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올해는 분명히 정말 좋은 골프를 하고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의 부활은 예고됐다. 개막 초반부터 예전의의샷 감각을 뽐내면서 6차례 톱10에 오른 바 있다.
US오픈에서도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지만마마지막 날 5타를 잃어 우승 트로피를 놓쳤다.
전문가들은 그가 수많은 시도를 감행했다고 입을 모았다. 먼저 트레이드 마크와 같았던 스윙을 바꿨고, 오랜 기간 합을 맞춘 스윙 코치와 캐디, 퍼터 등에도 변화를 줬다. 세계 최고 무대를 접수하기 위한 일념으로 어떤 시도를 감행했는지 분석해 봤다.
심플한 원플레인 스윙은 그의 탁월했던 볼 스트라이킹 능력과 시너지를 내 시속 176마일의 볼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비거리를 앞세운 근육맨들을 제치는 원동력으로 작용 했다는 분석이다.
버사 제일버드 380 퍼터는 흑백 대비 얼라인먼트 기술인 ‘버사 기술’이 핵심이다. 버사 얼라인먼트는를 점검할 수 있고, 시각적으로 페이스 앵글을 부 어드레스 시 목표 방향에 정확히 조준하고 있는지 부각시켜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 많은 골퍼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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