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경보’ 보령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 15어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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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3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액화 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여부 확인 등에 대해 점검했다.
김영수 수산과장은 "고수온 대비 예찰 활동과 가두리 양식장 등 어업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해 양식 어가의 피해가 최소화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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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3일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를 기해 천수만 일대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경보는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하면 발효된다.
시에 따르면 천수만에서는 관내 15어가가 15.55ha 면적의 가두리 양식장에 조피볼락(우럭) 280여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고수온 경보는 지난해보다 3일 정도 빠르다. 바닷물 수온 상승 시 어류 폐사 등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날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액화 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여부 확인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 가두리 양식장의 실시간 변화 상황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김영수 수산과장은 "고수온 대비 예찰 활동과 가두리 양식장 등 어업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해 양식 어가의 피해가 최소화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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