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중국인이 중국인 집에서 1340만원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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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집에 수차례 침입해 1300여만원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불법 체류 중국인 A(2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께 세 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소재 중국인 B(30대·여)씨의 주거지에 침입해 총 134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해 12월께 서귀포시에서 중국인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수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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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중국인의 집에 수차례 침입해 1300여만원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불법 체류 중국인 A(20대)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법원은 전날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3월께 세 차례에 걸쳐 서귀포시 소재 중국인 B(30대·여)씨의 주거지에 침입해 총 134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서로 알고 지내는 사이로 조사됐다. A씨는 6월22일께도 범행에 나섰지만 현금을 발견하지 못하면서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 B씨는 범행 정황을 보고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집 안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제주시의 편의점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께 서귀포시에서 중국인 C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수배 중이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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