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뮤지컬 주인공 딸 지온 노래에 눈물…♥윤혜진 “주접이다” 못마땅 (왓씨티비)

장예솔 2023. 8. 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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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 딸 지온이 뮤지컬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이날 윤혜진은 딸 지온이 오디션을 거쳐 뮤지컬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딸의 뮤지컬 연습을 돕던 윤혜진은 "엄마는 주인공은 생각도 못 했다"며 놀라워했고, 지온 역시 "나도 설마 안 되겠지 했는데"라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지온이 링링 넘버를 부르자 윤혜진은 엄태웅을 향해 "왜 울어 저 아빠?"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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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엄태웅 딸 지온이 뮤지컬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8월 3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이래저래 찍어봤어여~ 유네지니 브이로그+당근라페 말로하는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윤혜진은 딸 지온이 오디션을 거쳐 뮤지컬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딸의 뮤지컬 연습을 돕던 윤혜진은 "엄마는 주인공은 생각도 못 했다"며 놀라워했고, 지온 역시 "나도 설마 안 되겠지 했는데"라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지온은 뮤지컬 배우가 꿈이라며 뮤지컬 '영웅' 속 링링을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온이 링링 넘버를 부르자 윤혜진은 엄태웅을 향해 "왜 울어 저 아빠?"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지온의 노래에 감동한 나머지 엄태웅이 눈물을 흘린 것. 윤혜진은 "넌 또 사람 하나를 울렸어 엄지온"이라며 "어우 주접이다. 팔불출"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엄태웅은 "우와 지온아 진짜 잘한다. 아빠 감동했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윤혜진은 "부모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는데 저렇게 빠져서 무조건 운다"며 못마땅해했다.

한편 지온은 뮤지컬 '마틸다'에서 미스 트런치불을 연기한 최재림을 보고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은 "최재림 배우는 너한테 막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이다. 네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준 것 아니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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