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이다인, 눈만 봐도 눈물 줄줄”[종합]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이다인이 끈끈한 팀워크 비결을 말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이 바로 내일,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 믿고 보는 제작진, 믿고 보는 배우가 만나 MBC 명품사극의 계보를 잇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주 배경으로 방대하고도 극적인 스토리를 펼쳐낸다. 특히 남궁민(이장현), 안은진(유길채), 이학주(남연준), 이다인(경은애) 등 막강한 연기력과 매력을 갖춘 배우들에 의해 구현돼 기대를 모은다. 이에 2022년 겨울부터 2023년 봄, 여름까지 세 계절을 동고동락 중인 배우들에게 끈끈한 팀워크의 비결을 직접 물어봤다.
◆ 남궁민 “배우들과 서로 배려하며 좋은 호흡으로 즐겁게 촬영”
남궁민은 “안은진은 길채라는 캐릭터의 톡톡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본인 스타일로 잘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어려움 없이 로맨스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학주, 이다인과도 배려하며 잘 촬영하고 있다. 이학주는 ‘작품으로 한번 같이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연인’에서 맡은 남연준이라는 캐릭터가 본인 성격과도 잘 맞는 것 같아 방송에서 어떻게 보일지 많이 기대된다. 이다인과는 4년 전 ‘닥터프리즈너’라는 작품으로 인연이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만나 무척 반가웠고 좋은 호흡으로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안은진 “서로 눈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른다”
안은진은 “남궁민 선배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늘 카메라 뒤에서 장현으로 애틋하게 바라봐 주셔서 제가 연기를 만들어 할 필요가 없는 현장이다”며 남궁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다인과는 초반 함께 피난 가는 장면을 찍으면서 찐하게 연결됐다. 전우애가 쌓이다 보니 서로 사랑하는 친구로밖에 안 보이더라. 그래서 은애와 길채의 우정이 만나는 부분은 서로 눈만 보고 있어도 눈물이 줄줄 흐르게 되는 것 같다. 이학주와의 촬영은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이학주는 슛 들어갈 때는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그렇지 않은 순간에는 정말 재치 있는 사람이다. 늘 상대를 편안하게 해 주어 연기할 때 항상 즐겁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 이학주 “네 명의 배우가 같이 만나면 정말 반갑고, 텐션도 높다”
이학주는 “네 명의 배우가 같이 만나면 정말 반가웠고, 항상 높은 텐션으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남궁민 선배는 작품 전체를 아울러 품어 주고 있다. 같이 연기하면 안정감이 생기는 든든한 선배다. 늘 장현과 만나는 장면들이 기다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안은진은 밝은 기운을 가졌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매력이 있다. 유길채 캐릭터에 더 어울리는 배우가 세상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인 것 같다. 또 이다인은 정갈한 이미지 속 반전 매력이 있다. 평소 유머센스가 남다른데 경은애 캐릭터에도 그런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내, 더 풍성한 인물을 만들어 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 이다인 “‘연인’ 촬영현장은 너무나도 행복했다”
이다인은 “남궁민 선배는 여러 방면에서 리더십이 굉장히 뛰어난 배우다. 저뿐 아니라 모든 배우에게 늘 조언을 아끼지 않고, 드라마를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애써 주셔서 현장에서 늘 믿고 의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은진은 저를 친구처럼 편하게 대해줬다. 힘든 장면들을 함께 촬영해서인지 정말 길채와 은애처럼 애틋한 사이가 된 것 같다. 이학주와는 학교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고, 워낙 연준처럼 실제로도 장난기도 많고 재미있는 면모가 있어 같이 호흡을 맞출 때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연인’ 촬영 현장은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네 사람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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