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리뷰] '메시 또 멀티골' 인터 마이애미, 올랜도 시티에 3-1 승...리그컵 16강 진출

신인섭 기자 2023. 8.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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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또 멀티골을 작렬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3일 오전 10시 3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컵 32강에서 올랜도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결국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가 3-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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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오넬 메시가 또 멀티골을 작렬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3일 오전 10시 35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DRV PN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리그컵 32강에서 올랜도 시티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터 마이애미는 16강에 올랐다. 오는 6일 댈러스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인터 마이애미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테일러, 마르티네스, 메시, 크레마스치, 부스케츠, 아로요, 앨런, 밀러, 크리브소프, 예들린, 캘린더가 선발 출전했다. 올랜도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맥과이어, 앙굴로, 페레이라, 토레스, 가예세 등이 출격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이른 시간 먼저 웃었다. 전반 7분 테일러가 올린 크로스를 메시가 문전에서 가슴으로 받아낸 뒤, 완벽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랜도가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맥과이어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올랜도가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17분 코너킥 공격에서 뒤로 흐른 공을 아라우호가 슈팅해 동점을 만들었다. 인터 마이애미가 다시 앞서나갈 기회를 놓쳤다. 전반 31분 우측면에서 시작된 공격이 마르티네스를 거쳐 메시에게 연결됐다. 곧바로 때린 슈팅은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결국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인터 마이애미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후반 3분 크레마스치가 마르티네스를 보고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하지만 수비 방해로 마르티네스가 넘어지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키커로 마르티네스가 나서 가볍게 마무리했다.

인터 마이애미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9분 앨런이 나오고 알바가 투입됐다. 알바의 인터 마이애미 데뷔전이었다. 인터 마이애미가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27분 테일러가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마르티네스가 문전에서 잡은 뒤, 침착하게 메시에게 패스를 보냈다. 메시가 이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작렬했다.

올랜도의 만회골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추가시간 산토스가 좌측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아라우호가 밀어 넣었다. 하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인터 마이애미가 3-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인터 마이애미(3) : 메시(전반 7분, 후반 27분), 마르티네스(후반 6분)-PK

올랜도 시티(1) : 아라우호(전반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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