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9월 충북혁신도시서 열린다

윤교근 2023. 8. 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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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대표적인 에너지 축제가 9월 충북혁신도시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을 9월 21일부터 3일간 충북혁신도시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을 발판으로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산업이 충북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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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대표적인 에너지 축제가 9월 충북혁신도시에서 펼쳐진다.

충북도는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을 9월 21일부터 3일간 충북혁신도시 수소안전뮤지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에서 9월 열리는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행사장 조감도. 충북도 제공
이번 페스티벌의 주제는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 신산업 대전환이다.

이 페스티벌은 에너지산업의 시장 비교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솔라페스티벌’로 추진했다.

도는 민선 8기 전문가들의 산업 확장성 등 의견을 들어 새롭게 이름을 바꿨다.

이번 행사는 전시관과 전문학술행사, 체험행사 등으로 치러진다.

먼저 전시관은 에너지산업 전반을 살피고 제품을 보며 에너지원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에너지홍보관과 에너지산업관, 에너지체험관으로 운영한다.

또 전국 누구나 참여하는 친환경에너지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과 학술적 아이디어가 열띤 경쟁을 펼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ENERGY JOB GO!, 일자리 잡고!’라는 주제로 에너지 관련 기업인사 담당자를 초청해 에너지 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도 연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1:1 취업멘토링도 진행한다.

수소 신산업 심포지엄으로 산업 육성과 안전기준, 기술동향 등도 엿본다.
2023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충북도 제공
여기에 융복합에너지 지식연구회와 충북수소교류회, 충북솔라협의회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술행사와 세미나를 연다.

친환경에너지 그림 그리기 대회와 수소 안전·위기 대응 체험, 탄소중립인형극, 이동식과학버스, 수소차 시승 등의 행사도 마련한다.

충북은 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전국 처음으로 태양광 산업 특구로 지정받았다.

이후 최우수 특구로 선정에 이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와 수소산업규제자유특구, 에너지융복합단지가 지정됐다.

지난달엔 이차전지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가 지정되면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산업단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에너지페스티벌을 발판으로 수소산업 중심의 에너지산업이 충북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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