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준 “가위 자주 눌려, 꼭 귀신 본다” 소름 쫙 에피소드 공개(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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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소름이 쫙 돋는 가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장준은 최고의 공포 영화가 뭐냐는 질문에 "제 일상이 공포라 영화 보고는 하나도 안 무섭다"며 "저는 스트레스 있거나 예민한 시즌에 가위에 자주 눌린다. 가위 눌릴 때 꼭 귀신에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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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소름이 쫙 돋는 가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8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골든차일드 이장준, 뉴이스트 출신 백호(강동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장준은 최고의 공포 영화가 뭐냐는 질문에 "제 일상이 공포라 영화 보고는 하나도 안 무섭다"며 "저는 스트레스 있거나 예민한 시즌에 가위에 자주 눌린다. 가위 눌릴 때 꼭 귀신에 보인다"고 밝혔다.
이장준은 실제 귀신이 나오냐며 놀라는 반응에 "진짜 나온다. 제일 최근 거는 자고 있다가 깼는데 단발 여중생 같은 시커먼 형체가 오더라. 이건 꿈인 것 같더라. 깼는데 '악몽이다. 가위다' 이러고 다시 자려고 자기 전 발을 부스슥거리잖나. 뭔가 이질감이 있더라"고 회상했다.
그는 "발 밑을 보니까 어떤 손이 제 발을 움직이고 있었다"면서 "제가 다시 가위가 또 시작됐는데 다시 그 여자가 왔다. 하도 가위를 많이 눌리니 제가 욕을 한다. '와 봐! 와 봐! 내 얼굴이나 제대로 보자!'고 하면 그럼 또 없어진다. 가위에 깬다"고 전해 소름을 유발했다.
백호는 무엇보다 이장준이 에피소드를 말하는 동안 깔린 BGM에 공포를 호소했다. 이에 이은지가 "귀신의 집 체험한 걸 봤다. 무서운 걸 아예 못 보냐"고 질문하자 백호는 "제가 깜짝 깜짝 놀란다. '여기서 누가 튀어나오겠다'라고 예상을 하잖나. 막상 당하면 분명 꾸미고 분장한 건 줄 알면서도 그렇더라. 소름이 돋는다"고 토로했다.
반면 이장준은 계곡 물귀신에 대해 얘기하다가도 "저는 겁이 없어 밤에도 계곡에 들어간다. 밤에 물고기가 잘 잡힌다"고 밝히고, 영화 '장화홍련'에 대해서도 "저에겐 이솝우화"라고 말하며 남다른 강심장을 자랑했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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