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핵심 공격수' 제주스 무릎 부상…"개막 후 몇 주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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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아스널은 전력 이탈이 발생했다.
주축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제주스가 약간의 시수을 받았다.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해 해결해야 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그는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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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2023-2024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아스널은 전력 이탈이 발생했다. 주축 공격수 가브리엘 제주스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한국시각) "제주스는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을 놓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3일 잉글랜드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와 에미레이츠컵 결승전 일정을 소화했다. 경기는 승부차기 끝 아스널의 우승으로 끝났다.
그러나 이번 경기 제주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지난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 선발로 뛰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부상이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제주스가 약간의 시수을 받았다. 몇 가지 문제가 있었고 약간의 불편함을 호소해 해결해야 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그는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르테타는 "그가 최상의 컨디션을 보였기에 큰 타격이다. 특히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그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었다"며 아쉬움을 드러낸 뒤, "이전에 받았던 수술과 관련된 것이다. 약간의 염증이 있었고 선수를 최대한 보호했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제주스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했다. 곧바로 팀에 녹아들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아스널 역시 주전 최전방 공격수의 이탈이라 뼈아팠다. 제주스는 빠르게 재활을 이어갔고, 시즌 막바지 복귀했으나 뛰어난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그리고 이번 여름 프리시즌 동안 경기력을 끌어올리게 위해 분투했으나 이전 부상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
아스널은 또 한 번 주전 공격수 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 개막을 앞두고 오는 7일 맨시티와 커뮤니티 실드에서 격돌, 12일부터는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돌입해 노팅엄 포레스트. 크리스탈 팰리스, 풀럼을 차례로 만나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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