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계속 기침한다면? ‘마른익사’ 의심... 심하면 사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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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물 밖으로 나온 뒤 호흡곤란을 겪는 '마른 익사' 가능성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마른 익사 예방법으로는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애초에 물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증상을 명확히 표현하는 게 어려운 5세 미만 어린이들은 물놀이 후에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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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물 밖으로 나온 뒤 호흡곤란을 겪는 ‘마른 익사’ 가능성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물놀이 후에도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마른익사’란 물이 폐 속으로 들어가 있다가 기도로 넘어가면서 서서히 호흡곤란이 오는 상태로,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익사 환자의 10~2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됩니다.
물놀이 후 찾아오는 마른 익사 의심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피로감 ▲얼굴이 파래지는 청색증 등이 있습니다.
마른 익사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만약 방치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마른 익사는 소량의 물을 삼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두는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물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5세 미만 어린이들은 후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른 익사 예방법으로는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애초에 물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증상을 명확히 표현하는 게 어려운 5세 미만 어린이들은 물놀이 후에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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