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후 계속 기침한다면? ‘마른익사’ 의심... 심하면 사망까지

이민아 2023. 8. 3.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물 밖으로 나온 뒤 호흡곤란을 겪는 '마른 익사' 가능성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마른 익사 예방법으로는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애초에 물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증상을 명확히 표현하는 게 어려운 5세 미만 어린이들은 물놀이 후에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당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인파가 몰리는 가운데 물 밖으로 나온 뒤 호흡곤란을 겪는 ‘마른 익사’ 가능성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다면 물놀이 후에도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마른익사’란 물이 폐 속으로 들어가 있다가 기도로 넘어가면서 서서히 호흡곤란이 오는 상태로,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익사 환자의 10~2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 됩니다.

물놀이 후 찾아오는 마른 익사 의심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피로감 ▲얼굴이 파래지는 청색증 등이 있습니다.

마른 익사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만약 방치하면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마른 익사는 소량의 물을 삼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두는 우리 몸속으로 들어온 물이 폐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5세 미만 어린이들은 후두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른 익사 예방법으로는 물놀이를 할 때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애초에 물을 많이 먹지 않도록 하고, 증상을 명확히 표현하는 게 어려운 5세 미만 어린이들은 물놀이 후에도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는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