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세계선수권 단체전 16강서 인도네시아에 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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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여자 리커브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조기 탈락하는 충격을 맛봤다.
안산(광주여대),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16강에서 인도네시아에 3-5로 패했다.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렸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여자 단체전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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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체전은 4강행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세계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 여자 리커브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조기 탈락하는 충격을 맛봤다.
안산(광주여대), 임시현(한국체대), 강채영(현대모비스)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3 베를린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단체전 16강에서 인도네시아에 3-5로 패했다.
한국 양궁은 여자 단체전에서 세계 최강으로 불렸다. 1988년 서울 대회부터 2020 도쿄 대회까지 9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여자 단체전은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인 박영걸 감독이 이끄는 팀이다. 한국은 2세트를 따냈을 뿐, 1, 3, 4세트를 모두 내줬다.
김우진(청주시청)과 임시현이 호흡을 맞춘 혼성 단체전은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우진-임시현은 같은날 열린 혼성 단체전에서 16강 우크라이나, 8강 카자흐스탄, 4강 이탈리아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김우진-임시현은 결승에서 독일의 플로리안 운루-미셸 크로펜과 맞붙는다.
김우진과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출격한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4강에 올라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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