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4시]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 개최

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2023. 8. 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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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에서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축구 꿈나무들이 유소년 최강을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했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일대학교 운동장 및 경산시 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총 27개 유소년 축구팀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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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학생, 6년 만에 일본 자매도시 조요시 방문
삼성현역사문화공원, ‘한여름밤 다함께 즐거운 문화행사’ 개최

(시사저널=최관호 영남본부 기자)

8월2일 경산 경일대 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벌이고 있다.ⓒ경산시

경북 경산시에서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축구 꿈나무들이 유소년 최강을 가리기 위한 열전에 돌입했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일대학교 운동장 및 경산시 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총 27개 유소년 축구팀이 출전했다. U-11(만 11세 이하) 부문 12개팀과 U-12(만 12세 이하) 부문 15개 팀이 각각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3개국에서 선수 540명과 지도자 60명 등 600여명이 경산을 찾았다.

조현일 시장은 "경산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국내·외 많은 팀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아시아 지역의 축구 수준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지난 2월28일 일본 조요(城陽)시 중학생 방문단이 2박3일 일정으로 경산을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산시

◇ 경산시 중학생, 일본 자매도시 조요시 중학교 방문

경북 경산시 중학생 방문단이 8월1일부터 오는 4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를 찾아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나선다.

경산시는 일본 조요시와의 교류가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중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담당 공무원 등 24명이다.

이들은 조요시에 있는 조요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체육활동 및 시설 견학, 급식 체험, 말차 만들기를 통해 상호우의를 다지고, 교토와 오사카의 문화시설을 관람하는 등 일본문화를 체험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미래를 책임질 양 도시의 청소년들에게는 성인이 돼서도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호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제2회 한여름밤 다함께 즐거운 문화행사' 개최

경북 경산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8월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 '제2회 한여름밤 다함께 즐거운 문화행사'를 펼친다고 3일 밝혔다. 경산시는 휴가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여름날 열대야를 이겨낼 수 있도록 꿈을 주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서는 돗자리 음악회 및 문화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고,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야경을 책임질 불빛축제도 15일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체험교실, 풍선아트, VR체험관, 국궁체험, 레일썰매 등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소원을 빌어 하늘에 날릴 수 있도록 준비한 풍선 소원지달기도 준비돼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관도 저녁 10시까지 개관해 늦은 시간까지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현문화박물관 관계자는 "행사 기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원의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뿐 아니라 재미와 힐링 두 가지를 다 잡을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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