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회 건너뛰고 복귀한 임희정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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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중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한국여자오픈에서 기권했던 임희정이 약 50일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로 돌아왔다.
당시 임희정은 대회 2라운드에서 발목이 아파 기권했다.
부상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던 임희정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맥콜·모나 용평오픈,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4개 대회 출전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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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지난 6월 중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한국여자오픈에서 기권했던 임희정이 약 50일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로 돌아왔다.
당시 임희정은 대회 2라운드에서 발목이 아파 기권했다. 2019년 인대를 다쳤던 오른쪽 발목이 내리막을 걸어 내려오면서 통증이 도졌고, 왼쪽 손목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부상 치료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던 임희정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맥콜·모나 용평오픈,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 4개 대회 출전을 취소했다. 이후 2주간 이어진 KLPGA 투어 휴식기도 보냈다.
그리고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제10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와 함께 복귀했다.
임희정은 3일 제주도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 동-서코스(파72·6,626야드)에서 개막하는 대회 첫날, 낮 1시 20분에 박주영, 조은혜와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했다.
올 시즌 상반기를 일찍 접은 임희정은 13개 대회에 출전해 9번 컷 통과했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5위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대상 포인트 31위, 시즌 상금 47위로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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