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잘생겨서 손해 봐 “무섭다고 생각해” (‘라디오쇼’)

김하영 기자 2023. 8. 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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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왼쪽)과 박명수. 박명수의 ‘라디오쇼’ 제공



배우 주지훈이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지훈은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주지훈은 잘생겨서 불편한 점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좀 손해가 있다. 저는 피부톤이 까맣고 눈도 긴 편이라 무섭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는 의외의 답을 내놨다.

그러자 박명수는 “‘암수살인’ 때 정말 무서웠다. 길거리에서 만날까 봐. 연기를 잘하신 거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주지훈은 자신은 차가운 인상과 달리 자유로운 성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촬영지에서 자신을 알아봐 놀랐던 일화를 얘기했다. 주지훈은 “일행이랑 쇼핑몰에 갔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일행이 없었다. 그래서 우왕좌왕하는데 아프리카 분께서 ‘오빠 저기 갔어요’라면서 한국어로 알려줘서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K팝 아이돌만큼은 아니지만, 자신을 알아본다는 것을 느끼면서 ‘처신을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했다.

아울러 주지훈은 사투리를 위해 3개월 동안 하루에 8~10시간 연습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곽경택 감독님이 사투리 가르치는 데 국내 일인자다. 감독님 사무실에서 2~3시간 사투리 연습을 했다”고 언급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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