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이디엘, 새만금 신축공장 착공식 개최

김응태 2023. 8. 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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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051980)은 엔켐(348370)과의 합작법인 '이디엘'이 새만금 리튬염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오정강 이디엘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글로벌경제가 전환의 변곡점에 있기 때문에 지금 과감히 도전하지 않으면 소재 기업 특성상 다시 기회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디엘은 이번 새만금 리튬염 투자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산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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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중앙디앤엠(051980)은 엔켐(348370)과의 합작법인 ‘이디엘’이 새만금 리튬염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 시장 등 유관기관 인사뿐만 아니라 GM,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온 등 엔켐의 국내외 고객사도 참석했다.

이번 착공식을 기점으로 전해액 핵심 원재료인 리튬염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오정강 이디엘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글로벌경제가 전환의 변곡점에 있기 때문에 지금 과감히 도전하지 않으면 소재 기업 특성상 다시 기회를 찾기가 어려울 것”이라며 “이디엘은 이번 새만금 리튬염 투자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산업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디엘의 모든 임직원은 이번 착공식을 통해 새만금이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옥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앙디앤엠은 지난 3월 합작법인 이디엘 설립을 시작으로 6월 업무협약(MOU) 체결 및 입주 계약 체결, 7월 토지 매매계약 체결, 토지 대금 170억원 지급, 준공 허가 전 사용승인 신청 등의 유관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이디엘의 새만금 프로젝트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총사업비 6000억원을 투자해 최대 5만t(톤) 규모의 리튬염 제조시설을 갖추는 게 목표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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