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이 건강한 출발' 창녕군, 생애초기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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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이달부터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녕군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위해 삶의 시작점인 태아기와 초기 아동기에 전문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모성 간호, 육아 관련 교육, 산후 우울 평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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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이달부터 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녕군 모든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위해 삶의 시작점인 태아기와 초기 아동기에 전문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모성 간호, 육아 관련 교육, 산후 우울 평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가는 소득 수준 관계없이 무료로 제공하며, 서비스를 원하는 관내 거주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군이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 등 전담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임산부 건강평가에 따라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게 된다.
일반군 대상은 출산 후 8주 이내 전문인력이 1~2회 방문해 신생아 발달 확인, 산모의 건강 상담, 모유 수유 교육 등을 실시한다.
우울감 등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 대상은 출산 전부터 만 2세 미만까지 약 25회 이상 지속적인 방문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 역량을 강화하며, 필요에 따라 지역사회 연계 등 심리 사회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건강한 출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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