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준 “팬들에 박재범 느낌으로 복근 공개, 댓글창 핫했다”(가요광장)

[뉴스엔 서유나 기자]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복근이 생긴 몸매를 자랑했다.

8월 3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골든차일드 이장준, 뉴이스트 출신 백호(강동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장준은 근황을 묻자 "저는 요새 계속 운동하고, 깜짝 놀란다. 이 셔츠 안에 호랑이가 숨어 있다.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호가 "안 숨겨도 될 정돈데"라고 놀리자, 이장준은 "저 놀란다. 운동하고 태닝도 시작했다"고 어필했다.

이장준은 그래서 셔츠 단추를 풀어헤친 거냐는 질문에 "티를 내야 한다. 단계 올라갈수록 하나씩 더 풀 것"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그는 "물놀이도 다녀왔다. 양주 송추계곡. 가평 수영장도 살짝. 괜히 액티비티하게 살았다"며 계곡에서 백숙도 먹었냐는 물음에 가마솥 닭볶음탕을 먹었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모두가 믿지 않는 이장준의 복근. 이장준은 이에 "송추계곡에서 멤버와 라이브 방송을 켰다. 하와이안 셔츠 입고 가평 빠지 섹시한 형님처럼 '반갑습니다' 했는데 댓글이 핫했다"고 스스로 증언하며, 백호에게 "형님 여기 사우나 가시죠"라고 제안했다.

이장준은 "계곡이나 생각하고 풀고 계시라"는 말에 "국영방송이라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문제 없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오늘 벌칙을 받는다면 복근 사진을 공개하는 게 어떠냐는 말엔 "한강 가서 점핑 좀 하고 오겠다"고 답했다.

그러던 중 스튜디오 밖 이장준의 팬이 복근 사진을 이들에게 보여줬다. 이장준은 "저 나시 친구는 제가 아니다. 머리에 선글라스 딱 끼고"라고 흥분해 본인의 스타일을 설명했고, 이은지는 "제이팍 씨 느낌도 좀 있고"라며 깜짝 놀랐다. 이장준은 "이팍이 형 느낌으로 했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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