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아세안 컬쳐 바캉스,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세안 스페셜' 부산서 열려

한·인도네시아 수교50주년, 한·태국 수교65주년 기념 현지 극단 초청
국내 대표 어린이청소년 예술공연 축제, 아세안 스페셜 프로젝트
인도네시아-태국 대표 어린이 공연예술단체, 마임-오브제-인형극 등 3편 초청 공연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이하 아시테지 코리아)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부산 소재 KF아세안문화원과 함께 8월 9일(수)~10일(목), 8월 12일(토)-13일(일) 4일간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아세안 스페셜 in 부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아시아 국가의 활발한 문화교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교류가 적었던 아세안 국가들과의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세안 국가의 다양한 어린이 공연예술의 현재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및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한-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관객이 아세안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와 태국의 현지 어린이 공연제작 단체를 특별히 초청하여 아세안의 유수한 공연을 소개한다.

아시테지 코리아는 오랜기간동안 우리나라 제2의 수도인 '부산광역시'에서 어린이 예술공연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연계한 축제를 개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이마저 원활치 않게 되었고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던 중 KF아세안문화원과 함께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공연예술의 '미래 전략지'로서 입지를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와 연계한 '아세안 스페셜' 코너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초청된 공연은 모두 언어의 장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소리와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 오브제극, 인형극 등의 총 3개 작품으로 이루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아세안의 공연뿐만 아니라 전통의상 체험, 색칠놀이, 그리고 전시까지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객들에게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문화예술 공간에서 쾌적한 문화체험으로 새로운 피서 대안을 제시한다.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며, 해운대구민, 다자녀가족 등을 대상으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10인 이상 단체관람은 관람료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2023 아시테지 여름축제 지역연계 아세안 스페셜 in부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와 KF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pyoungbok@lofficiel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