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유럽순방 결론은 '미래에 대한 투자'"…4개 과제 제시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추진준비단 구성 지시

세계양궁연맹 총회 참석차 유럽순방에 나섰던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일 귀국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4가지의 분야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번 유럽 순방에서 방문국가 모두에서 미래를 행한 결심과 결단을 계속해 오고 있었다"며 "이번 순방에서 내린 결론은 우리 광주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래에 대한 투자를, 당장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를 위해 "대중교통이 가장 편한 도시를 위해 과감하게 자동차와 도로의 수요관리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시내버스 어린이 무료, 청소년 월 정기할인권, 자전거 시범지역 조성 등 실질적인 기후행동 수단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또 공공임대주택 정책과 함께 건물 옥상문제까지 포함한 랜드마크 도시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완성시키고 지역사업과 연계한 교육투자 강화와 스마트펙토리를 핵심정책으로 육성하겠으며 '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공공의료정책과 생활체육 강화를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차기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위해 추진단을 구성해 '미래를 위한 타깃 업'을 비전으로 광주를 축제의 장, 평화의 장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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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삼헌 기자 gond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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