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치매파트너' 2만5000명 추가 양성…초등생 이상이면 가능

강승남 기자 2023. 8. 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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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치매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2만5000명을 추가로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제주도는 2023년 6월말 기준 치매파트너 2만757명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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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는 치매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치매파트너' 2만5000명을 추가로 양성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제주도는 2023년 6월말 기준 치매파트너 2만757명을 양성했다.

제주도는 올해 연말까지 2만5000명의 치매파트너를 양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성된 치매파트너는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보조, 제주 치매인식 개선 캠페인 참여 및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 지원 등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매파트너 등록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온라인 및 오프라인(치매안심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온라인의 경우 치매센터파트너 누리집에 가입 후 교육 완료 시 자동 등록이 되며 오프라인은 치매안심센터에 사전 문의한 후 대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며 "도민이 중심이 되는 치매파트너 문화 확산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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