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전망 2년2개월만 최고 100.8…강원 19.4p오르며 108.3

조형연 2023. 8. 3. 13: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내 아파트 분양지수가 8월 큰폭으로 오르면서 기준선 100을 돌파했다.

부산 29.8p(78.9→108.7), 세종 23.1p(76.9→100.0), 강원 19.4p(88.9→108.3), 인천 14.9p(92.0→106.9), 경기 8.1p(100.0→108.1), 울산 7.7p(92.3→100.0), 경남 4.2p(108.3→112.5), 전남 4.2p(108.3→112.5), 경북 1.8p(92.9→94.7)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양물량 지수 104.5 올해 최고치
▲ 춘천지역 아파트 단지.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내 아파트 분양지수가 8월 큰폭으로 오르면서 기준선 100을 돌파했다.

분양지수 상승률은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8월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전월보다 3.3p 오른 100.8을 보였다.

전국 전망치가 100선을 상회한 것은 2021년 6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이 지수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회원사가 더 많고 100 아래면 부정적으로 보는 곳이 더 많다는 의미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11.3, 지방광역시는 101.6으로 전월보다 8.6p, 7.9p 각각 상승했다.

서울은 2.7p 오른 118.9를 기록하며 올해 1월 최저치(43.9)를 보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지수는 지난 6월부터 100선을 상회 중이다.

부산 29.8p(78.9→108.7), 세종 23.1p(76.9→100.0), 강원 19.4p(88.9→108.3), 인천 14.9p(92.0→106.9), 경기 8.1p(100.0→108.1), 울산 7.7p(92.3→100.0), 경남 4.2p(108.3→112.5), 전남 4.2p(108.3→112.5), 경북 1.8p(92.9→94.7)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가 상승했다.

 

 

▲ 2023년 8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및 전월대비 당월전망 변동[주택산업연구원 제공]

 

강원도의 경우 지난 6월 70.0에서 7월 88.9로 상승한데 이어 8월에는 기준치인 100을 훌쩍 넘기면서 아파트 분양 전망을 밝게 했다.

광주(120.0→115.8)와 대전(114.3→105.3)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망치가 여전히 100선을 웃돌아 분양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했다.

충남(107.7→81.3), 충북(100.0→92.3), 제주(80.0→68.4) 등은 100선 아래로 전망치가 하락했다.

8월 아파트 분양물량 전망지수도 상승했다.

분양물량 지수는 104.5로 전월보다 9.3p 올랐다.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100선을 웃돌았다.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그간 미뤄왔던 분양계획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가격 전망지수는 7.1p 하락했지만 110.6으로 4개월 연속 100선을 웃돌았다.

시멘트 가격 상승이 예고되는 등 연이은 건설 원가 상승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분양가 전망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산연은 설명했다.

미분양물량 전망은 9.0p 하락한 89.4였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