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속옷 절도범 구청 CCTV에 딱 걸려

울산=장지승 기자 2023. 8. 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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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속옷 절도범이 구청 CCTV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시 북구에 따르면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일 새벽 시간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이날 1시 52분 쯤 한 성인 남성이 빌라 베란다 창문을 열고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모니터 요원은 남성이 범행 장소를 벗어나 골목으로 사라지자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남성의 위치를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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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새벽 빌라 창문 열고 속옷 절도
CCTV통합관제센터, 이동동선 실시간 경찰 통보
지난 2일 새벽 울산의 한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창문을 통해 여성 속옷을 훔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북구 CCTV통합관제센터
[서울경제]

여성 속옷 절도범이 구청 CCTV에 포착돼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시 북구에 따르면 구청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일 새벽 시간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이날 1시 52분 쯤 한 성인 남성이 빌라 베란다 창문을 열고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모습을 발견하고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모니터 요원은 남성이 범행 장소를 벗어나 골목으로 사라지자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남성의 위치를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출동한 경찰은 사건발생 30분만인 오전 2시 22분 쯤 해당 남성을 붙잡았다.

북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CCTV 모니터링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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