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별하 오태관이 돌아본 역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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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별하 오태관이 돌아본 역전의 순간이었다.
전남대 별하는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막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경기서 접전 승부를 뚫고 전북대 돌풍에 35-32,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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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별하 오태관이 돌아본 역전의 순간이었다.
전남대 별하는 3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개막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경기서 접전 승부를 뚫고 전북대 돌풍에 35-32,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다.
3쿼터까지 끌려가던 별하는 4쿼터 중반 터진 오태관의 한 방으로 31-29,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와 마주했다.
경기 후 만난 오태관은 “원래 연승을 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초반에 경기가 안 풀렸다. 그래도 운 좋게 앤드원도 얻고 3점슛이 잘 들어간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라고 연승 소감을 전했다.
별하가 상대한 돌풍은 연달아 두 경기를 치르느라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 이러한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이유에 대해 그는 “체력적인 우위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수비부터 하자고 했다. 우리는 첫 경기가 9시여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대회장으로 왔기에 체력적인 우위는 딱히 없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한 오태관은 역전의 순간에 대해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 했다. 팀에서 1~2옵션이 아니다. 그저 내게 주어지는 슛 찬스를 잘 살리려는 마음뿐이었다. 경기당 3~4개씩 슛이 들어갈 정도로 슛 감이 좋았던 것 같다”라며 역전의 순간을 돌아봤다.
#사진=신승규 기자
바스켓코리아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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