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저소득 취약계층 2만6870가구에 냉방비 5만원씩 지원

최대호 기자 2023. 8. 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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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새빛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생계가 곤란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 500세대에 총 7500만원의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비'를 지원한 수원시는 8월에는 국민기초수급자 2만1970가구, 차상위 계층 4900가구 등 2만6870가구(7월26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구)에 7·8월분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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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청 전경.(수원시 제공)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새빛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생계가 곤란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 500세대에 총 7500만원의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비'를 지원한 수원시는 8월에는 국민기초수급자 2만1970가구, 차상위 계층 4900가구 등 2만6870가구(7월26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구)에 7·8월분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새빛냉방비 지원사업은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냉방비 지원금과 수원시 새빛냉방비는 8월 초 지급한다. 일반 복지급여계좌를 보유한 대상자들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거나 복지급여를 미수급하는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새빛냉방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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