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농가 지속 지원하는 전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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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 2만8000ha에서 벼, 콩, 시설원예 작물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해 비가 그친 7월19일 이후부터 피해 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침수 피해지역 예찰을 강화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를 진행하고 민·관·군·경 등 가용 자원을 동원해 응급 복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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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 2만8000ha에서 벼, 콩, 시설원예 작물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해 비가 그친 7월19일 이후부터 피해 복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침수 피해지역 예찰을 강화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포장을 중심으로 긴급 방제를 진행하고 민·관·군·경 등 가용 자원을 동원해 응급 복구하고 있다.
특히 하우스 피해가 심한 익산지역은 육군 35사단과 7공수여단, 경찰 등 하루 1000명 이상 대규모 병력이 투입돼 상당 부분 복구가 완료됐다.
도내 각 기업과 단체 등에서 기탁하는 수해지역 구호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사 등에서 접수 중이며 현재까지 8억2000만원 이상 접수됐다.
성금은 재해구호법에 의해 일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호우피해민에 직접 지급된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군에서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복구를 진행 중이지만 군 인력이 철수하는 3일 이후에도 영농 재개를 위해 많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민들도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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