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의 '믿을맨' 사우디 이적설... "합의된 거 없다"

이정빈 2023. 8. 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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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의 '믿을맨' 마르코스 요렌테(28·마르코스 요렌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겟 스페니쉬 풋볼 뉴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국가대표 요렌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알아흘리로 이적한다.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독점 소식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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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감독의 ‘믿을맨’ 마르코스 요렌테(28·마르코스 요렌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력 기자들은 요렌테의 이적설은 단지 루머라고 주장했다,

스페인 매체 ‘겟 스페니쉬 풋볼 뉴스’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국가대표 요렌테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알아흘리로 이적한다.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독점 소식을 보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국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팀의 주축 자원인 요렌테의 이적설이 떠올랐다. 공수능력을 모두 겸비한 전천후 미드필더인 요렌테는 시메오네 감독의 축구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그런 요렌테마저 최근 유럽 축구계를 뒤흔들고 있는 사우디와 연결됐다.



다만 요렌테의 사우디 이적 합의설이 나오자, 유력 기자들은 해당 이야기가 ‘루머’일 뿐이라고 강력히 이야기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알아흘리 측 모두 요렌테 이적 합의설을 부정하고 있다. 관심은 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건 없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3일 “요렌테는 시메오네 감독의 핵심 자원이고, 팀에서 행복하다. 거대한 제안이 아닌 이상,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모레토 기자 역시 이번 여름 요렌테가 떠날 가능성이 적다는 주장에 힘을 더했다.

요렌테는 한국에서 치러진 프리시즌에서도 팀의 세밀한 관리를 받으며 핵심 자원임을 인증했다. 컨디션을 회복한 그는 쿠팡플레이시리즈 2차전에 교체 출전해 맨체스터 시티 수비진을 흔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한 요렌테는 이곳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도맡았다.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공격, 수비 모두 출중해 시메오네 감독의 믿음을 사고 있다. 2020-21시즌엔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골과 도움(1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엔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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