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카페 쥬에네스', 9月 초연 확정…독립 향한 청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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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을 염원하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카페 쥬에네스'가 다음 달 초연된다.
연극 '카페 쥬에네스(제작사 콘텐츠합 / 작∙연출 오인하)'가 오는 9월 25일 대학로 TOM 2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한편 오는 9월 25일 막을 올리는 연극 '카페 쥬에네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함께할 캐스트의 실루엣 공개와 관련된 개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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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독립을 염원하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카페 쥬에네스'가 다음 달 초연된다.
연극 '카페 쥬에네스(제작사 콘텐츠합 / 작∙연출 오인하)'가 오는 9월 25일 대학로 TOM 2관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카페 쥬에네스'는 연극 'B클래스'부터 'Memory in dream', '그때도 오늘'로 이어지는 탄탄한 행보의 작가 겸 연출가 오인하의 작품이다. 역사 속에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청춘을 누리지 못한 그 시대의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불어로 '청춘(Jeunesse)'을 뜻하는 '쥬에네스'에서 알 수 있듯 일제 강점하의 식민 통치 시대를 지나 독립을 영원하는 청춘들의 숨은 노력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어둡고 암담했던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삶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청춘들의 희생, 사랑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깨달음과 뜨거운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카페 쥬에네스'에는 독립군의 자금을 지원하는 전의열단원 '정해원', 여급을 가장한 의열단원 '최정신', 의열단원을 관뒀지만 친구의 여동생을 지키려는 '이신우'와 의열단원 오빠를 기다리며 숨어 지내는 '윤이서', 독립군 아버지의 막내 아들로 태어나 모진 고문 끝에 모든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 남아 일본인이 된 '아마쿠사 아키'까지 총 5명의 캐스트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아마쿠사 아키 역에는 배우 오의식이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매 작품 놀라울 만큼 캐릭터와 동화되는 배우 오의식이 출신 탓에 일본을 위한 일이라면 더욱 잔인해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처절함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오는 9월 25일 막을 올리는 연극 '카페 쥬에네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공식 SNS를 통해 함께할 캐스트의 실루엣 공개와 관련된 개막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콘텐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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