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건립 속도 낸다...시공업체로 금호건설 컨소시엄 선정

황태종 2023. 8. 3. 1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 공사 시공업체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순천시는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낙찰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계룡건설산업 주식회사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 두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조달청에서 지난 7월 각 사에서 제출한 기술제안서를 평가한 후 이미 제출한 가격점수를 합산해 채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표사 금호건설(50%), 공동도급 남양건설(25%)·해동건설(20%)·동림종합건설(5%)
전남 순천시는 신청사<사진·조감도> 건립 공사 시공업체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순천=황태종 기자】전남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 공사 시공업체로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순천시는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낙찰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계룡건설산업 주식회사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 두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조달청에서 지난 7월 각 사에서 제출한 기술제안서를 평가한 후 이미 제출한 가격점수를 합산해 채점했다.

순천시는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제시한 기술제안 내용들을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9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이후 2년간 건립 공사를 추진해 2025년 말 신청사 완공 후 사무실 입주를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까지 구청사 철거 후 주차장 및 공원을 조성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이미 지난 1월 조달청에 전기·통신·소방공사 발주를 의뢰해 각각 주식회사 우광이엔씨(전기), 주식회사 유풍정보기술(통신), 주식회사 창원기전(소방)이 최종 선정돼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순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해 동쪽으로 확장해 연면적 4만7048㎡,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시설공사비 1701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는 2090억원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