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출루 경기' 김하성, 1회 선두 타자 홈런...시즌 15호

김상익 2023. 8. 3. 12:3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콜로라도전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터트리는 등 4차례나 출루하면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도루 22개를 기록 중인 김하성은 '20-20클럽' 가입까지 홈런 5개를 남기고 있습니다

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하성의 방망이는 1회 첫 타석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 왼쪽 깊숙이 날아갑니다. 김하성 선두타자 홈런, 샌디에이고, 1회 초 1대 0, 좋은 출발을 보입니다.]

비거리 130m의 시즌 15호 홈런

선두타자 홈런은 올해 4번째입니다

불붙은 김하성의 출루 본능은 마지막 타석까지 계속됐습니다

5회 안타 하나를 더 추가하고, 볼넷도 두 개를 골라낸 김하성은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그라운드를 쉼 없이 누볐습니다

'멀티 출루' 행진은 11경기로 늘렸고, 타율도 0.281에서 0.284로 조금 끌어올렸습니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자리 잡은 김하성은 이미 도루 22개를 기록 중이어서 홈런 5개만 추가하면 추신수에 이어 '20-20클럽'에 가입하는 두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됩니다

샌디에이고는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홈런포 5방을 몰아치면서 11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애틀랜타 원정에서 안타 2개를 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6월에 이어 7월에도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3할 7리로 끌어올려 홈런왕뿐 아니라 타격왕 레이스에도 뛰어들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그래픽 : 지경윤

YTN 김상익 (si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