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7월의 선수로 오베르단·김도혁·나상호·제르소 '4파전'

이재상 기자 2023. 8. 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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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 7월 후보로 김도혁(인천), 나상호(서울), 오베르단(포항), 제르소(인천)가 경쟁한다고 3일 밝혔다.

7월 한 달 동안 5경기 무패 행진(4승1무)을 달린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후보 2명이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 7월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을 뽑는 팬 투표는 3일부터 6일까지 K리그 팬들을 위한 앱인 'Kick'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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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만 2명
K리그 7월의 선수 후보로 뽑힌 김도혁(왼쪽부터), 나상호, 오베르단, 제르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 7월 후보로 김도혁(인천), 나상호(서울), 오베르단(포항), 제르소(인천)가 경쟁한다고 3일 밝혔다.

7월 한 달 동안 5경기 무패 행진(4승1무)을 달린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후보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도혁의 7월 공격포인트는 도움 한 개뿐이지만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7월 인천의 무패를 견인했다. 제르소는 23라운드 대전전에서 1골과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현재 K리그 득점 공동 1위인 나상호는 7월에도 3골과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바코, 주민규와 함께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이어 나가고 있다.

포항의 철인 오베르단은 올 시즌 리그 전 경기에 나와 팀 상승세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2023시즌 7월 이달의 선수상 주인공을 뽑는 팬 투표는 3일부터 6일까지 K리그 팬들을 위한 앱인 'Kick'을 통해 진행된다.

아이디 하나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선정 방식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꾸린다. 이어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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