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외교관과 택시기사의 생사 건 모험…영화 '비공식작전'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목요일에는 최신 개봉영화 소식 전해드립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비공식작전 / 감독 : 김성훈 / 출연 : 하정우, 주지훈]

1987년 레바논 20개월 전 이곳에서 납치된 우리 서기관의 생존 사실을 알게 된 외교관 이민준은 동료 구출을 위한 비공식 임무에 자원합니다.

그리고 레바논의 한국인 택시 기사 김판수와 엮여 생사를 건 모험에 나섭니다.

지난 1986년 실제 있었던 도재승 서기관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상상력을 더한 영화입니다.

[하정우/외교관 이민준 역 : 제가 맡은 캐릭터나 주지훈 배우가 맡은 캐릭터가 그렇게 프로페셔널하지 않아요. 약간 어설픔이, 모자람이 조금 있는 캐릭터들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러한 인물들이 어떤 이러한 여정과 과정을 통해서 극복해 나가는 재미가 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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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 감독 : 김용화 / 출연 :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2029년 한국의 달 탐사선 우리호가 우주에서 조난을 당하자 혼자 살아남은 우주인 황선우는 가까스로 달 착륙에 성공합니다.

하지만 유성우를 만나 결국 고립되자 그를 구출하기 위한 구조작전이 벌어집니다.

월면차와 달 탐사선을 실물에 가깝게 제작하는 등 사실적인 묘사에 공을 들였습니다.

[도경수/우주대원 황선우 역 : 너무나도 어마어마한 비주얼도 있지만 사실 저는 드라마가 가지고 있는 힘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영화라고 생각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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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도르 달리: 불멸을 찾아서]

20세기 천재 화가로 불리는 스페인 출신 살바도르 달리의 인생과 그의 작품들이 스크린 가득 펼쳐집니다.

달리의 뮤즈이자 영원한 동반자였던 부인 갈라와의 사랑 이야기도 담겼습니다.

틀을 깨는 새로운 도전과 종잡을 수 없는 기행으로 유명한 그의 일생을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강동철, 영상편집 : 오노영)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