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CB 미래' 잡았다...첼시, 콜윌과 6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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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레비 콜윌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콜윌과 새로운 6년 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 연장 1년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첼시가 콜윌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윌 역시 재계약에 주저하긴 했지만, 첼시가 지속적으로 신뢰를 줌으로써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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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레비 콜윌과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는 콜윌과 새로운 6년 계약을 체결해 매우 기쁘다. 연장 1년 옵션이 포함돼 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만 20세지만 187cm의 '완성형'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 축구에서 보기 힘든 빌드업이 가능한 왼발 센터백 자원이다. 풀백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겸비하고 있으며 준수한 스피드와 수비 지능, 전진성 등 센터백으로서 '육각형'에 가까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했고 브라이튼에서 포텐을 터뜨렸다. 임대를 통해 브라이튼에 합류했고 시즌 초반엔 벤치와 명단 제외를 번갈아 가며 입지를 다지지 못했지만 중반부터 출전 기회를 받았다. 이 기회를 잘 살렸다. 콜윌은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고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 흐름을 이어갔다. 컵 대회 포함 24경기 3어시스트. 콜윌의 활약을 주목한 잉글랜드 팬들은 에릭 다이어나 해리 매과이어 대신 그를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해야 한다고 주장하기까지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콜윌은 첼시에 돌아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활발한 스쿼드 정리를 하고 있지만, 콜윌은 지키고자 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첼시가 콜윌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튼, 리버풀 등이 관심을 표했지만 첼시의 입장은 완강했다. 콜윌 역시 재계약에 주저하긴 했지만, 첼시가 지속적으로 신뢰를 줌으로써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콜윌은 "쉬운 결정이었다. 내가 자라면서 아는 건 첼시 뿐이었다. 나는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는 내게 신뢰를 줬다. 그는 나를 선수로서가 아니라 사람으로서 대해줬다. 그것이 내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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