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AGAIN’ 맨시티, 그바르디올 영입 위해 '1,280억' 원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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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이적 시장의 방점을 찍는다.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바르디올을 원했다.
그런 맨시티에 그바르디올은 꼭 필요한 자원이다.
그바르디올이 맨시티로 향한다면 맨시티는 다음 시즌에도 트레블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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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이적 시장의 방점을 찍는다.
지난 2일(한국 시간)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맨시티가 RB라이프치히 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올(21) 영입을 위해 7,700만 파운드(한화 약 1,280억 원)를 제시했고,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세부 사항만 남긴 상황. 이번 주말에 사인할 수도 있다. 금요일에 메디컬 테스트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바르디올은 축구계에서 가장 촉망받는 센터백 중 하나다. 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에서 성장했고, 2019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잠재력을 알아본 라이프치히가 러브콜을 보냈다. 2021년 라이프치히로 적을 옮긴 그바르디올은 쭉쭉 성장했다.
경험을 쌓은 그바르디올은 185cm, 80kg의 단단한 신체를 활용한 수비 능력과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갖춘 탑급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2002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도 큰 장점이었다.
2022 FIFA 월드컵 이후 스타가 됐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3위에 큰 공을 세웠다. 몸값이 폭등했다. 라이프치히 이적 당시에 2,500만 유로(한화 약 355억 원)의 몸값이 7,500만 유로(한화 1,065억 원)까지 뛰었다.
맨시티가 가장 적극적으로 그바르디올을 원했다. 물론 맨시티엔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나단 아케, 마누엘 아칸지, 에므리크 라포르테, 카일 워커 등 중앙 수비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많다.
그렇지만 라포르테와 카일 워커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케는 측면 수비수, 스톤스는 미드필더로 기용된다. 전문적으로 중앙 수비수 자리에서 뛸 선수가 많지 않은 맨시티다. 그런 맨시티에 그바르디올은 꼭 필요한 자원이다.
그바르디올이 맨시티로 향한다면 맨시티는 다음 시즌에도 트레블에 도전할 만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다.
사진=Football365, The su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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