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나도 군복 벗고 멜로 하고파, 전역시켜달라” (D.P.2)[EN:인터뷰④]

하지원 2023. 8. 3. 12: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정해인이 자신에게 'D.P.2'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했다.

정해인은 8월 3일 오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인터뷰를 가졌다.

한편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시즌1 공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인터뷰③에 이어)

배우 정해인이 자신에게 'D.P.2'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설명했다.

정해인은 8월 3일 오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인터뷰를 가졌다.

정해인은 시즌3에 대해 "작가님과 연출자의 영역이긴 한데, 배우는 부름이 있고 쓰임이 있으면, 그 안에서 모든 걸 발휘해서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시즌3이 한다면 달려가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호열이 없는 시즌3을 그려보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내 영역에 선을 넘어갔다고 생각한다. 작가님한테 하실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해인은 군복 좀 벗고 멜로연기를 해달라는 팬들의 바람에 "나도 군복 좀 벗고 싶다. 전역시켜달라고 했었다"며 웃음 지었다.

정해인은 "멜로 연기는 안 하려고 한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렇게 온 것 같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멜로를 안 한 지 4년 정도 됐다"며 "팬분들께 죄송하고 나도 하고 싶다. 회사랑 열심히 머리를 맞대고 작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얼마 전 데뷔 10주년을 맞은 정해인은 "저한테 덤덤한 편인데, 팬 미팅을 하며 상기가 됐다. 돌이켜 생각해 봤을 때 가장 의미가 있던 순간이 팬미팅이었다"며 "자리를 지켜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팬분들이 멜로를 안 하는 거에 대해 서운해하셔서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시즌2를 마무리하며 "극은 무거운 소재를 다뤘지만, 현장은 화목하고 따뜻했다. 서로서로 의지하고 힘이 돼주는 환경이었다. 어쩔 수 없는 막연한 마음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시즌1 공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7월 28일 공개된 ‘D.P.’(디피) 시즌2는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터뷰⑤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