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잊고 싶은 황장수와 재회 소름, 구교환 전역신 아쉬워” (D.P.2)[EN: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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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 정해인이 극중 안준호와 황장수가 재회하는 신에 대해 느낀 점을 털어놨다.
정해인은 8월 3일 오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인터뷰를 가졌다.
한편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시즌1 공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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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D.P.2' 정해인이 극중 안준호와 황장수가 재회하는 신에 대해 느낀 점을 털어놨다.
정해인은 8월 3일 오전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인터뷰를 가졌다.
정해인은 한호열(구교환) 분량이 시즌1에 비해 줄었다는 의견에 대해 "아쉬움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도 개인적으로 많이 보고 싶었다. 시즌1 때보다 촬영을 많이 못 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현장에서 구교환을 만나면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는 정해인은 "그게 고스란히 연기에도 모니터에도 드러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안준호와 한호열이 이후에 다시 만났을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 "또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너무 아쉬웠고. 촬영할 당시에 군대 생활이 묘하게 겹쳤던 기억이 있다. 군대에서 나를 잘 챙겨줬던 선임이 있었다. 후임 입장에서는 선임이 전역하는 게 마냥 반갑지는 않다"고 말했다.
황장수(신승호)와 마주하는 신에 대해 "소름 돋는 장면이다, 잊고 싶었던 얼굴을 다시 떠올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마주칠지 모르지 않나"며 웃음을 지었다.
정해인은 금기시되는 군대 이야기를 미필들도 재밌게 보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도 밝혔다.
정해인은 "내 생각에는 궁금한 부분이지 않나, 군대라는 건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곳이고 누구한테나 공개될 수 없는 환경이다. 그런 어떤 미지의 세계와 몰랐던 것을 보여주니까 호기심을 갖는 것 같다. 시즌1 때는 어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면, 시즌2 때는 공감을 넘어서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군대뿐 아니라 어느 집단에서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어떤 회사 내 괴롭힘일 수도 있고, 못 견뎌서 회사를 그만두는 경우는 군대에서 탈영으로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와 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시즌1 공개 후 많은 사랑을 받았다.
7월 28일 공개된 ‘D.P.’(디피) 시즌2는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인터뷰④에서 계속)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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