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디펜스, 뱅크샷∙뱅크샷 '치디치디뱅뱅'…PBA 팀리그 작전명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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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새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직전 시즌 포스트시즌 챔피언 블루원리조트 등 기존 7개 구단을 비롯해 새롭게 출발하는 하이원리조트 위너스, 신생팀 에스와이 바자르까지 9개 구단이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새 시즌 PBA 팀리그는 9개 팀 체제로 라운드당 36경기, 정규리그만 180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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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팀리그 새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직전 시즌 포스트시즌 챔피언 블루원리조트 등 기존 7개 구단을 비롯해 새롭게 출발하는 하이원리조트 위너스, 신생팀 에스와이 바자르까지 9개 구단이 모여 출사표를 던졌다.
웰컴저축은행의 김예은은 “우리 팀의 이번 시즌 작전명은 ‘치디치디뱅뱅’이다. ‘치고 디펜스, 치고 디펜스, 뱅크샷, 뱅크샷’이라는 뜻”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네 선수가 새로 영입됐다.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마음으로 응원도 더 세질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에 크라운해태 주장 김재근은 ‘싹쓸이 작전’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포스트 시즌 진출과 함께 애버리지, 승률 등을 싹쓸이해서 이번 시즌 완벽한 우승을 이끌도록 하겠다. 팀이 똘똘 뭉쳐 우승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NH농협카드 주장 조재호는 “지난 시즌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다 생각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초장부터 승리를 쓸어 담아 빠르게 앞서가겠다”면서 “처음부터 승리를 쌓는 ’초전박살’의 자세로 팀리그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우승 후보를 묻는 질문에 네 표를 얻으며 ‘다른 팀들이 꼽는 우승 팀’이 됐다.
최하위에서 우승팀까지 경험한 엄상필은 "우리도 꼴찌에서 우승까지 한 경험이 있다. 휴온스는 지난시즌에 비해 팀원 면면이 탄탄해졌다. 팀워크가 정말 중요하지만, 팀워크가 크게 필요없을 정도로 전력이 강해졌다”고 평했다.
이어 블루원리조트와 SK렌터카, NH농협카드가 우승후보로 거론됐다.
새 시즌 PBA 팀리그는 9개 팀 체제로 라운드당 36경기, 정규리그만 180경기를 치른다.
또 종전 승차제에서 승점제로 전환된다. 승리 시 3점, 패배시 0점이다. 단, 풀세트(7세트)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2점, 패배하는 팀은 1점을 얻는다.
또 5개라운드로 나뉘어 각 라운드 우승팀이 포스트시즌에 직행한다.
1라운드 개막전인 3일에는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이 낮12시30분 개막 경기로 시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웰컴저축은행과 블루원리조트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카드와 신생팀 에스와이(오후3시30분), 휴온스와 SK렌터카(저녁6시30분), 하이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밤11시)가 1라운드 첫 날 경기를 치른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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