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먹튀’ 드디어 떠나나... 아스널과 상호 해지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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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역대 이적료 2위인 니콜라스 페페와 아스널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캐논'은 3일(한국 시각)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윙어인 페페는 북런던 구단과의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며 터키의 베식타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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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 역대 이적료 2위인 니콜라스 페페와 아스널의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캐논’은 3일(한국 시각)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윙어인 페페는 북런던 구단과의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며 터키의 베식타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스 페페는 프랑스 리그앙 최고의 윙어였다. 타고난 운동능력이 상당히 좋은 그는 볼 운반도 좋고 탈압박도 좋아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낸다. 또한 특유의 왼발 킥 능력을 갖추고 있어 2018/2019 시즌 22공 11도움을 기록하며 리그앙 공식 베스트 11에 뽑혔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은 1000억에 상응하는 이적료로 그를 데려온다. 이적한 첫 두 시즌은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이끌었지만 이적료가 1000억이었기 때문에 이적료가 과대평가 되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2021/2022 시즌에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줬다. 드리블도 실패하고 골도 넣지 못하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며 리그 22경기 3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주전에서 밀리며 ‘역대급 먹튀’라는 평을 들었다.
2024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페페는 저번 시즌 프랑스의 OGC니스로 임대를 갔지만 거기서도 실패하며 아스널과의 작별이 점점 다가왔다. 하지만 페페의 거액의 연봉과 떨어지는 몸값으로 인해 이적은 어려웠다.
지난여름 아스널의 스포츠 디렉터는 실적이 저조하고 연봉이 많기 때문에 구매자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인정했다.
이제 터키 리그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 캐논’은 ‘베식타스는 오른쪽 윙어를 팀에 추가할 예정이며, 공짜로 떠날 페페에게 1년 더 연봉을 지급하는 것보다 지금 시점에서 페페의 아스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양측 모두에게 합리적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의 스쿼드 수가 방대하다고 말했기 때문에 페페의 이적은 아스널의 계획의 최상단에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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