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롬 3쿠션 조명우-이신영,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 나란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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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조명우와 이신영이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는 이신영이 지난해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여자 포켓 10볼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남자 포켓 10볼 일반부에서는 국내랭킹 2위의 권호준이 장문석을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9:6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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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5일간 경상남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선수 482명, 생활체육선수 796명 등 총 1천278명이 참가했다.
조명우는 결승전에서 만난 김준태를 5이닝 만에 25:14로 앞서며 브레이크타임에 들어가는 저력을 선보였다. 기세를 이어간 조명우는 점수 차이를 더 벌리며 최종 19이닝 50:29로 김준태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캐롬 3쿠션 일반부에서는 이신영이 지난해 2022 동트는 동해배 전국당구대회 우승 이후 9개월 만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신영은 결승전에서 김다예를 31이닝 만에 25: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포켓 10볼 일반부 결승전에서는 대역전극이 펼쳐졌다.
결승전에는 서서아와 임윤미가 진출했다.
서서아가 9세트까지 7:2의 스코어로 앞서지만 임윤미는 서서아가 결정적인 실수를 한 틈을 놓치지 않고 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세트스코어 7:7 동점까지 끌고 간 임윤미는 마지막 15세트에서도 실수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8:7로 서서아를 꺾고 역전 우승했다.
남자 포켓 10볼 일반부에서는 국내랭킹 2위의 권호준이 장문석을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9:6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다.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는 황용과 이대규가 박용준, 황철호를 각각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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