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호날두 밀어낸 포르투갈 하무스와 한솥밥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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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밀어내며 주목 받은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벤피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의 공격 파트너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생겼다.
포르투갈에서 '포스트 호날두'로 여겨지는 하무스는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185㎝의 신장에 피지컬이 탄탄한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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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지난해 2022 카타르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밀어내며 주목 받은 신예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벤피카)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의 공격 파트너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생겼다.
스페인 매체 AS는 3일(한국시간) "PSG가 이적설, 재계약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의 대체자로 하무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PSG의 하무스 영입이 임박했다. 최종 세부 내용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 주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로 이적료는 추가 비용을 포함해 총 8000만 유로(약 114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하무스가 PSG에 합류하면 지난달 새롭게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과 2001년생 동갑내기 파트너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리는 하무스를 기대할 수 있다.
2019~2020시즌 포르투갈 1부 벤피카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하무스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9골을 터뜨리며 신예 공격수로 급부상했다.
지난해 포르투갈 국가대표에 처음 발탁된 그는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해 호날두의 부진을 메우며 이름값을 올렸다.
특히 스위스와 16강전에서 호날두 대신 선발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 포르투갈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A매치 통산 7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포르투갈에서 '포스트 호날두'로 여겨지는 하무스는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185㎝의 신장에 피지컬이 탄탄한 공격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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