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5도 안팎'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충청·남부 소나기

[정오뉴스]

◀ 앵커 ▶

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전국 폭염상황 어떻습니까?

◀ 기상캐스터 ▶

서울에서는 벌써 일주일째 폭염경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서 폭염위기경보까지 더해져 있는데요.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5도 안팎을 보이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 온도도 비슷하게 느껴지겠습니다.

또 전국적으로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게 나타날 텐데요.

해가 강할 때에는 야외 활동을 피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전북 동부와 경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80mm 이상, 그 밖의 충청과 남부, 제주를 중심으로 5에서 최고 60mm가량의 비가 예상 되고요.

시간당 30mm가량의 강한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수 있겠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매우 강한 세력으로 오키나와 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동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고요.

오늘 밤까지는 동중국해상에서 태풍이 정체하겠고 내일부터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압계의 상황에 따라서 진로의 변동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후에 태풍 정보도 잘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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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10511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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