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가속도’

송승화 기자 2023. 8. 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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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최종 변경(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람을 진행한다.

최종 변경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충청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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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시민의견 수렴
[뉴시스=서산]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조감도.(사진=서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 금강유역환경청, 충남도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최종 변경(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공람을 진행한다.

최종 변경안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충청남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에 따르면 주요 변경 내용은 사업 구역의 축소, 인구계획 축소, 가로망과 공원녹지의 재배치, 도로 폭 확장, 보행자도로 추가, 주차장과 공원 규모 확대 등이다.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하였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업진흥구역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받게 됨에 따라 최종 486,718㎡ 규모로 사업 구역이 축소됐다.

공람 기간은 17일까지며, 서산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은 서산시 도시과(도시개발사업팀), 수석동 행정복지센터, 서산시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주민 공람에 이어 9월 중 충청남도 도시계획경관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을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충남도로부터 실시계획 및 환지계획 인가를 받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개발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시 장기 발전계획에 맞춰 도시 성장의 중심거점으로 육성해 주변 개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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