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지도부·오세훈 시장, 경로당 찾아 폭염 등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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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자 국민의힘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함께 3일 무더위 쉼터가 마련된 경로당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원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안전점검과 무더위 쉼터 개선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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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자 국민의힘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함께 3일 무더위 쉼터가 마련된 경로당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원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안전점검과 무더위 쉼터 개선 방안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노년층 민생 행보’에 나선 것으로도 풀이된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날이 덥고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계시는 데 불편한 것은 없는지 걱정도 되고 해서 오늘 찾아왔다”며 “국민의힘은 어르신 여러분이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는 데 많은 수고를 하셨고, 어르신의 희생과 노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생각을 늘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해서 모시며 불편함이 없도록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 회의실 백드롭(걸개그림)도 ‘민주당의 혁신=현대판 고려장’이라는 문구로 교체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황규환 국민의힘 수석부대변인은 “사퇴와 혁신위 해체로 진정성을 보이라”고 촉구했다.
이후민 기자 potat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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