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2차관, 美경제차관과 통화…"경제안보 협력 지속"

이창규 기자 2023. 8. 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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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3일 한미 간 고위급 교류와 경제안보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페르난데스 차관과의 첫 통화에서 "핵심광물, 에너지, 신흥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공조를 계속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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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외교부 2차관.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과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3일 한미 간 고위급 교류와 경제안보 현안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 차관은 이날 페르난데스 차관과의 첫 통화에서 "핵심광물, 에너지, 신흥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공조를 계속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한미 양측은 지난 6월 몽골을 포함한 '핵심광물 3자 협의'가 출범한 것을 평가하며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을 비롯해 한미 간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공조도 이어가기로 했다"고 우리 외교부가 전했다.

아울러 두 차관은 오는 18일 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포함해 "올 하반기에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경제안보·첨단기술 분야에서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두 차관은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인 제8차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SED)를 계기로 직접 만나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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