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비대면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16일부터 개최

코로나19 유행 첫 해인 2020년부터 4년째 진행
종목 9개 늘어 20개로…재외한국학교 34곳 참가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023년 비대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예선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등교가 중단됐던 지난 2020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학생 체육 활동을 돕기 위해 처음 열린 후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대회다.

학생들이 종목별 체육 활동을 영상으로 촬영해 대회 홈페이지(www.schoolsportsclub.or.kr/sspa)에 올리면 정확성과 기준 등에 따라 심사하는 방식이다.

주로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이 아닌 체육 활동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와 흥미를 느끼기 쉬운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365+ 체육온활동 ▲2인 릴레이 농구 ▲K-POP 댄스 ▲스포츠참여 블로그 등 9개 종목을 새로 도입해 총 20개 종목으로 늘어났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한 대회 특성을 살려 올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재외한국학교(16개국 34개교) 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이나 팀은 예선전 기간 동안 축전 홈페이지에 영상을 올리면 되며 다음달 23일 오전 10시에는 농구·배구 등 '경쟁마당' 6개 종목에 대해 비대면 실시간(생중계)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