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쉽다?' 사비 감독 "AC밀란전, 최고의 경기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이 거둔 숨가쁜 승리를 두고 뜻밖의 기쁨을 표했다.
지난 1일 오후 12시, 미국 네바다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미국 (초청) 투어 친선경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득점으로 AC밀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솔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이 거둔 숨가쁜 승리를 두고 뜻밖의 기쁨을 표했다.
지난 1일 오후 12시, 미국 네바다주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미국 (초청) 투어 친선경기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의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득점으로 AC밀란에 1-0 승리를 거뒀다.
사비 감독은 이번 승리를 두고 "프리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라고 평했다. 이는 다소 뜻밖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5-3으로 패했던 아스날전은 물론이고, 3-0으로 완승했던 엘 클라시코보다도 이번 경기를 두고 '프리시즌 최고의 경기'라는 발언을 전한 것이다.
자칫 레알 마드리드를 얕잡아 볼 수 있는 발언의 이유는 경기력이다.
사비 감독은 "우리는 아스날전에서는 매우 좋지 못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끝내 AC밀란전에서 우리의 훌륭한 경기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라며 경기 결과보다도 경기 내용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바르셀로나는 파상공세를 맞이했던 레알전과는 다르게 슈팅 수 18-10, 점유율 6-4, 패스 성공률 91%(604회) 등 직전 시즌 우승을 차지할 때의 그 경기력을 그대로 선보였다.
물론 골 결정력이 완벽하지는 않았으나, 안수 파티의 개인기에 더해 교체투입된 레반도프스키 등도 짧은 시간동안 AC밀란의 수비진을 계속해서 위협했다.
사비 감독은 이어 선수단도 언급했다. 그는 "케시에는 영입 제의로 인해 3-4일간 부재한 상황"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으며, 로메우에 대해서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이다. 좋은 영입이었다"라고 밝혔다.
사비 감독은 뎀벨레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PSG 이적에 대해 나와 상의했다. 구단을 떠나고자 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라며 거리낌없이 현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스페인 바르셀로나로로 돌아와 오는 9일 손흥민의 토트넘과 캄페르 트로피를 두고 마주한다. 토트넘의 대표 골잡이 해리 케인의 출전은 불분명하며, 손흥민은 명단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