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양돈농협, 세종공주축협·청양축협에 집중호우 피해 지원 성금 전달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7월21일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과 청양축협(조합장 노재인)을 방문해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써달라며 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세종공주축협과 청양축협 조합원 상당수는 이번 폭우로 축사가 침수되고 가축이 폐사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조합원 피해뿐만 아니라 청양축협은 생축장이 물에 잠기고 원형곤포사일리지 수백개가 떠내려가는 피해를 보기도 했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어려울 때 서로 돕는’ 협동 정신을 발휘해 성금을 쾌척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양 축협은 침수됐던 축사 소독과 바닥 톱밥 교체 등에 이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제만 조합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가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고 정상적인 양축 활동에 하루 속히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