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긍정 평가 35%···주변국 선호도 美70%>日35%>中18%[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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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1%포인트 상승한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매우 잘함 15%, 잘하는 편 21%)으로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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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35% vs 부정 54%
정당지지율 국민의힘 32%>민주당 23%>정의당5%
美, 5개국 중 호감도 1위, 日 호감도 2년새 19%p↑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1%포인트 상승한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물론 국정운영 신뢰도와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변화폭이 2%포인트 이내여서 정부·여당에 대한 지지세가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일본·중국 등 주변 5개국에 대한 평가에서 미국에 호감이 있다는 비율은 70%, 일본에 호감이 있다는 비율은 35%로 조사됐다. 중국·북한에 호감이 간다는 비율은 각각 18%·11%에 그쳤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매우 잘함 15%, 잘하는 편 21%)으로 2주 전 조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54%(매우 못함 34%, 못하는 편 20%)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회피한 비율은 11%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50%)이 긍정 평가를 주도했다. 서울(37%), 대전·세종·충청(37%), 부산·울산·경남(39%)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대(59%)와 70대 이상(60%)가 긍정 평가를 주도했다. 부정 평가가 가장 높은 세대는 40대(7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는 39%로 두달 전 조사보다 1%포인트 개선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56%였다.
국민의힘(32%)은 2주 전 조사에 비해 지지율이 2%포인트 상승하면서 정당지지율 1위를 지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와 같은 23%였다. 정의당 지지율은 5%였다. 무당층 비율은 37%로 원내 정당들의 개별 지지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를 둘러싼 주요 5개 국가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미국(70%)이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지난해 조사에 비해서는 8%포인트 호감도가 하락했다. 일본의 경우 2년 전 조사에서 16%였던 호감도가 35%로 급상승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일관계가 회복된 덕으로 풀이된다. 중국에 대한 호감도는 18%로 지난해(19%)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북한에 대한 호감도는 11%로 2년새 10%포인트 하락했다. 러시아 역시 2020년 10월 조사에서 22%였던 호감도가 11%로 급락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은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내에서 성·연령·지역으로 층화해 무작위 추출했다. 조사는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8.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전국지표조사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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