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최후 도피자' 유병언 차남 국내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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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외로 도피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 유혁기 씨가 내일(4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법무부는 유혁기 씨의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아 내일 새벽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미 법무부에 유혁기 송환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유 씨는 지난 2020년 7월쯤 뉴욕에서 체포되어 범죄인인도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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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국외로 도피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 유혁기 씨가 내일(4일) 국내로 송환됩니다.
법무부는 유혁기 씨의 신병을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미국 당국으로부터 인계받아 내일 새벽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하여 미국, 프랑스 등 국외로 도피한 4명 가운데 국내로 송환되는 마지막 범죄인입니다.
법무부는 미 법무부에 유혁기 송환을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유 씨는 지난 2020년 7월쯤 뉴욕에서 체포되어 범죄인인도 재판에 회부됐습니다.
유 씨는 미국 법원의 범죄인인도 결정에 불복해 인신보호청원을 제기했고, 지난 1월 연방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었으나, 지난 몇 달 동안 미 국무부의 인도 승인 절차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5월 미국 법무부 실무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4년 만에 정기 한-미 형사협력 실무회의를 재개하여 신속한 송환을 재차 요청했고, 미국도 이를 최종 승인하면서 이번 송환이 성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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