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타율 1위' 토론토 비셋, 무릎 부상으로 전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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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타율 1위를 달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핵심 타자 보 비셋(25)이 결국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주전 유격수 비셋을 10일짜리 IL에 등재했다.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토론토 구단은 비셋이 매 경기 뛰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IL에 올리기로 했다.
비셋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2020시즌 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에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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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타율 1위를 달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핵심 타자 보 비셋(25)이 결국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토론토는 3일(한국시간) 주전 유격수 비셋을 10일짜리 IL에 등재했다.
비셋은 지난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3회말 안타를 친 후 주루 플레이를 하다가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검사 결과 심각한 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토론토 구단은 비셋이 매 경기 뛰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IL에 올리기로 했다.
비셋은 올 시즌 타율 0.321로 AL 타율 선두를 질주 중이었다. 여기에 17홈런 59타점 5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46으로 활약했다.
비셋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2020시즌 오른쪽 무릎 부상 때문에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1년과 2022년에는 전 경기(162경기)에 가까운 159경기를 뛰었지만, 올해에는 무릎 부상이 도져 잠시 쉬어가게 됐다.
비셋의 빈 자리는 폴 데용이 메울 전망이다. 토론토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인 지난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데용을 영입했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전날 류현진이 5이닝 4실점한 가운데 3-13으로 져 3연패에 빠졌던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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